삼성 기어 라이브 후기, 개봉기

스마트 워치 만드는 회사 중에서는 삼성이 벌써 5개의 제품을 출시했다. 가장 최근에 그러니까 5번째 스마트워치가 삼성 기어 라이브 되겠음. 기어1은 안드로이드로 나왔는데 이후에 타이젠이 올라갔고, 그 이후 기어2까지는 타이젠이 올라갔다. 기어핏은 다른 운영체제라고 함. 아무튼 기어2 있는데 기어 라이브를 출시한 것은 구글이 스마트워치 운영체제라고 만든 안드로이드 웨어를 올렸기 때문인거다. 지금 안드로이드 웨어를 올린 스마트워치는 삼성 기어 라이브, LG G워치, 모토로라 모토 360이 있는데 출시된건 기어 라이브랑 G워치 두개다. 조만간 LG에서는 동그란 모양의 G워치도 출시할꺼라고 한다.

아무튼 오늘은 삼성 기어 라이브 개봉기편을 먼저 기어 라이브 후기로 소개한다. 기어 라이브 가격은 224,000원이다. 조금 비싼가격이지만 지금 중고딩나라에 들어가보면 더 싼 가격에 깨끗한 상태의 기어 라이브 구매할 수 있을꺼다. 아마 매물은 G워치가 더 많을꺼다. 암튼 둘다 고만고만한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니까 가격조건 좋은 것을 구매하면 되겠다.

삼성 기어 라이브 박스 구성물이다. 별거 없다능. 시계, 충정 아답타, 충전도크, 설명서가 전부다. 박스 모양은 갤럭시 시리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무늬 박스다. 재활용 용지를 사용한거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기어2, 기어2 네오처럼 생겼다. 홈버튼이 없다는 것이 좀 불편한 점이지만 조만간 삼성이 안드로이드 웨어에 홈버튼을 하나 넣어주지 않을까 하는거임. 벌써 뒷면에 다른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폰에는 없는 심박수 센서를 넣은것을 보면 말이다. 하지만 심박수 측정해서 어디에 쓸지는 잘모르는거다. 암튼 여기 보면 점 5개 짜리 충전부가 보인다. 충전도크 여기 연결하면 된다.

충전할때마다 이렇게 충전도크가 따로 있어야 해서 불편하다. 550mA로 충전된다. 2A로 충된되는거 연결해보고 싶지만 그냥 겁나서 연결안할런다. 기어 라이브 충전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1시간 정도 딴짓하고 있으면 다 충전되어 있다.

삼성 기어라이브 시계 모양이다. 아날로그 모양시계인데 은근 괜찮다. 그런데 화면 조작이거 상당히 적응하기 어렵다. 구글의 카드 방식의 UI가 아직은 많이 어설프다. 역시나 홈버튼이 있어야 할듯하다. 뭐 불편한게 당연한 것이 구글 스마트워치들은 대부분 음성으로 조작을 하기 때문이지. 오케이 구글이라고 화면에 나와 있는걸 보라능.

한국어 인식률도 좋아졌지만 그래도 밖에서 오케이 구글이라고 말하는건 뭔가 쪽팔린다. 찾으려는 것을 음성으로 말해도 쪽팔린다. 사물에 말을 거는것 이거 혼자 있어도 잘안되는거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고 덜어설플지 몰라도 지금 세상에는 아직 낯설은 기술임이 분명하다.

설정을 한참이나 찾았다. 빨간색 g마크 뜨면서 지금 말하세요. 화면에서 신나게 스크롤을 움직이니 가장 아래쪽에 설정이라고 보인다. 다른 방법으로 설정화면 빨리 들어가는 법을 알아봤지만 그냥 이게 최선이었음. 기어 라이브 컨트롤은 손으로 하려면 속터진다. 쪽팔려도 말로하는게 편할지도ㄷㄷㄷ

기어 라이브 후기로 정말 쓰고 싶은말은 이거다. 배터리 광탈이라는거다. 이게 손목시계 삘을 내려고 계속해서 켜져있다. 그래서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는다. 설정에서 화면켜짐유지를 사용안함으로 해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이거라도 안하면 만날 충전한 하고 있어야 한다.

시계도 바꿀수있다는걸 한참뒤에나 알았다. 설정에서 바꾸면 되는데 표현이 참 이상해서 맞는지도 몰랐다. 벌써 기억도 안난다. 아무튼 설정에 잘 찾아보면 시계 모양 바꾸는 옵션이 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하고 나머지는 개발자들이 앱을 만들어서 생태계를 만들라는 거다. 안드로이드 웨어도 앱을 설치해서 이것저것 사용할 수 있게 해두었는데. 앱찾아가는 것이 정말 힘들다. 설정의 가장 마지막 순서에 시작이라고 있다. 시작을 누르면 설치된 앱목록이 다나온다. 역시나 음성명령으로 앱을 여는 것이 속편하다. 삼성 기어라이브 개봉기는 여기까지고 다음 포스팅에서 삼성 기어라이브 후기로 필수앱을 몇가지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