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뉴비틀은 꼬마자동차 붕붕을 연상케하는 귀여운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경차 같지는 않으면서 부담스럽게 크지도 않고, 너무 튀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히 멋진 차를 원하는 이들의 어중간한 바람을 잘 잡은 차라 할 수도 있다.
뉴비틀 가격을 먼저 보면, 2014 뉴비틀이 4천만원 정도이고, 2013 뉴비틀 가격이 3350~3840만원 정도이다.
뉴비틀 중고차 가격은 천만원~1500만원 정도에 4~6년된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다. 천만원대에 뉴비틀이라면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뉴비틀의 잔고장이다. 수입차 전반의 문제겠지만, 폭스바겐 뉴비틀 오너들의 후기를 보면 잔고장 때문에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다. 물론 수입차의 잔고장이란 현대차처럼 몇 만원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잔' 고장이라 하면서도 수십, 수백을 훌쩍 깨 먹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부품 직구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흔한 차량에 비해 유지에 애로사항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비틀을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은 역시 이 디자인 때문인 것 같다. 더불어 직렬 4기통 2.0이라 경차는 아니고, 출력이나 토크 최고 속도 등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점, 제로백 11.9초, 독일차라는 점 등도 호감 요인인 것 같다. 자동차이다 보니 소소한 문제는 어쩔 수 없다해도 독일차에 대한 기본적인 인상이 가장 믿음직스럽지 않은가.
물론 이 폭스바겐 뉴비틀의 꼬마자동차 붕붕 같은 귀여운 디자인은 자신이 여기에 어울리는가 아닌가 하는 문제도 생각해 보게 되고, 정말 꼬마자동차 붕붕을 만들기도 하고, 또 다른 덕후의 영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뉴비틀을 카트라이더에 나오는 차로 개조를 했다.
저 횽아 키보다 큰 저걸 단 것이다.
늘 노스 쓴것처럼 뿌아아아아아아앙 달려다가게 만드는 초 슈퍼 파워업을 해버렸다. 정말 게임에 나오는 아이템처럼 만들었다. 그런데도 은근히 귀엽다는 것이 함정이다.
마지막으로 뉴비틀 구입에 앞서 사람들이 꼭 한 번씩 해보는 것은 BMW 미니와의 비교다. 여기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디자인은 뉴비틀이 낫다라는 사람, 그래도 미니가 짱이라는 사람이 니콘과 캐논 싸움처럼 싸운다. 뉴비틀과 BMW 미니 비교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 한 번 오덕처럼 파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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