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몸에 갑작스럽게 찬음식이 들어가면 체온 유지를 위해서 몸에 혈관이 수축하고 각종 분비샘이 문을 닫는다. 그런데 말이다. 우리가 소화를 제대로 하려면 장에 소화효소가 충분히 나와야 하는데 그게 안되면 결과가 배탈 설사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여름에 팥빙수 혹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여름 배탈이 자주나는 이유가 되는거다. 특히 얼음 덩어리 혹은 극도로 차가운 음식을 몸속으로 털어넣는 팥빙수의 경우 바로 몸에서 반응이 올꺼다.
아이스크림, 팥빙수 뿐만 아니라 냉면, 콩국수, 밀면도 마찬가지다. 극도로 차가운 면빨이 위장에 들어가면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음식을 즐겨먹게 되는 계절이기 때문에 여름 배탈 증상이 많아지는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팥빙수를 예시로 걸고 넘어가느냐?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여름 배탈 증상 주원인이 되는 팥빙수. 이유가 따로 있는거임. 요즘 팥빙수의 경우 별별 재료가 다 들어간다. 예쩐처럼 심심한 팥빙수가 아니다. 때로는 밥반찬 보다 더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요즘 팥빙수 칼로리 열량이 1000 칼로리를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ㄷㄷㄷ 그렇게 때문에 팥빙수 하나를 먹으면 소화를 시켜야 하는 음식물이 엄청나게 많다. 제대로 소화시켜려면 장에 소화효소가 충분히 분비되어야 한다.
또 특히나 팥이 찬성지이다. 우리가 팥죽도 먹고해서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라고 알고 있지만 팥은 몸을 차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팥빙수다. 괜히 팥이 빙수에 쓰이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몸이 따뜻하게 유지해야하는 임산부는 팥을, 특히 팥빙수를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요즘은 빙수에 꼭 팥이 들어가야한다는 법이 없으니 팥대신에 다른 성질의 재료를 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그럼 소화효소가 장에서 분비가 잘 안된다고 해서 여름 배탈 증상으로 설사가 나오는 것인가? 아니다. 혈관이 수축하고 소화분비관이 닫히면 삼투압 효과 때문에 몸에 수분이 장에 모인다. 장에는 각종 세균이 살고 있다. 장에 소화효소도 잘 안나오고 수분이 장에 모이니 세균이 급증식하게 된다. 이런 세균이 설사를 유발하는 것이다. 팥빙수를 먹을 때면 너무 욕심내서 먹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고 천천히 적당량을 먹는 것이 좋다. 아까 이야기한거 처럼 팥빙수 칼로리는 1000칼로리가 넘는 것도 있다. 팥빙수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되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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