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스와로브스키 에디션 케이스 후기

이번에도 갤럭시노트4 스와로브스키 에디션 케이스가 나온다. 아마도 스와로브스키 만큼 제품을 럭셔리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이 또 없어 보이는거임. 지금 갤럭시s5 스와로브스키 커버는 약 9만원 정도 한다. 뒤에 몇천원 붙은거 반올림하면 케이스가 10만원 정도 할꺼다. 사실 기능성은 전혀 없다. 단순하게 커버이면서 스와로브스키 자체가 값나가는 보석이기 때문이다.

스와로브스키는 주얼리 브랜드다. 사용되는 보석은 크리스털이다. 이를 그들만의 접착제를 이용해서 잘 붙일 수 있어서 크리스탈을 상품화 시키는데 성공한거임. 이 접착제의 발명때문에 크리스탈을 붙여서 도배할 수 있는 웬만한 제품은 스와로브스키의 상품이 되었다. 찾아보면 스와로브스키 버전 벤츠, 구두, 헬멧, 볼펜 등으로 다양하다. 스와로브스키 속옷도 있으며 키티 디자인으로 된 제품도 있다.

사실 스와로브키 크리스탈을 스마트폰 케이스에 사용한 것은 삼성이 처음은 아니다. 케이스 업체가 처음 시작한 것인데 삼성이 이번에 공식화 시켜서 정품 케이스로 판매하기 시작한거임. 그런데 케이스에 크리스탈만 붙였을 뿐이 이 케이스가 불티나게 인기가 좋다는 거임.

그래서 이번에는 갤럭시노트4 런칭쇼에 스와로브스키 에디션 케이스도 같이 전시를 해두었다. S펜도 스와로브스키 에디션이 나오면 좋겠지만 S펜에는 크리스탈이 붙지 않았다.

색상은 일반 크리스털 색상과 골드 혼합색으로 나온다. 한가지 색상이 더 있는데 뭔지 모르겠다. 더 다양한 색상이 나올 수 있겠지만 아직은 이렇게 세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그냥 보석 악세사리이기 때문에 아무런 기능성은 없다. 일반 노트4 배터리 커버는 탄력성 소재로 만들어졌지만, 스와로브스키 케이스는 탄력있게 케이스를 만들지 못한다. 최대한 탄력이 없도록 뻑뻑하게 만드는 것이 오랜 수명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인지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 탈착하는데 힘이 좀 많이 들어갔다. 네일아트했다면 조심해야한다. 옆에 파트너에게 열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을 듯.

아 그런데 케이스 뒷면에 SWAROVSKI for SAMSUNG 이건 좀 아니다 싶다. 저걸 넣지 않아도 심심한 디자인이 아닌데 왜 넣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몽블랑에는 저렇게 안넣고 딱 몽블랑 로고만 넣었는데 말이다. 스와로브스키가 좀 제품 콜라보레이션에 관대한가 보다.